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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급날까지 하루 예산 계산하는 법

월급을 받은 직후에는 여유가 있어 보여도, 월말이 가까워지면 남은 돈이 얼마나 버틸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. 이럴 때 가장 단순하고 실용적인 기준이 ‘남은 생활비를 남은 날짜로 나눈 하루 예산’입니다. 다만 계산 전에 이미 쓴 돈과 앞으로 반드시 빠져나갈 금액을 구분해야 결과가 현실에 가까워집니다.

1. 먼저 ‘쓸 수 있는 돈’부터 정합니다

예를 들어 이번 기간 생활비를 1,200,000원으로 정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. 여기서 이미 320,000원을 썼고, 다음 예산일까지 18일이 남았다면 단순 계산은 880,000원을 18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. 하루 약 48,888원이 됩니다.

하지만 아직 자동이체될 통신비 70,000원과 교통비 80,000원이 남아 있다면 이 금액은 먼저 빼야 합니다. 실제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은 730,000원이고, 하루 기준 금액은 약 40,555원으로 내려갑니다.

2. 남은 날짜는 ‘다음 예산일’ 기준으로 잡습니다

달력의 말일까지 무조건 계산할 필요는 없습니다. 급여일이 매월 25일이라면 25일까지, 생활비를 매달 1일에 다시 채운다면 다음 달 1일까지를 기준으로 잡는 편이 더 정확합니다. 중요한 것은 실제로 예산이 새로 시작되는 날을 정하는 것입니다.

3. 하루 예산은 제한선이 아니라 속도계입니다

하루 40,555원이 나왔다고 해서 매일 정확히 그 금액만 써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어떤 날은 10,000원만 쓰고, 어떤 날은 장을 보느라 80,000원을 쓸 수 있습니다. 중요한 것은 며칠 동안의 평균 지출 속도가 기준 금액을 크게 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

예시 계산

1,200,000원 − 이미 쓴 320,000원 − 예정 지출 150,000원 = 730,000원

730,000원 ÷ 18일 = 하루 약 40,555원

4. 매일 다시 계산하면 더 정확합니다

오늘 25,000원을 사용했다면 다음 날 남은 생활비는 705,000원이 됩니다. 남은 날짜도 하루 줄어들기 때문에 새로운 하루 예산이 다시 계산됩니다. 이 과정을 반복하면 ‘처음 세운 월 예산’보다 현재 상황에 맞는 숫자를 볼 수 있습니다.

「오늘 얼마 써?」 계산기는 이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합니다. 생활비, 이미 쓴 금액, 예정 지출, 다음 예산일을 입력하고 날짜별 지출을 저장하면 현재 기준 하루 사용 가능 금액을 계속 갱신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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